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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10월 항쟁, 지금부터 시작…장기집권 야욕 막을 것"

최종수정 2019.10.15 09:52 기사입력 2019.10.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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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10월 항쟁이 조국 사태 하나 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하면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文실정 및 조국 심판'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직을) 사퇴했다"며 "스스로를 개혁 불쏘시개라며 아름다운 퇴장을 연출하려고 애썼지만 실상은 정권 몰락과 국민 심판이 두려운 나머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나 원내대표는 광화문 광장 집회를 '10월 항쟁'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위기 속에서 정권 잡고 뭐 하나 제대로 챙긴 것이 없는 정권"이라며 "국민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그럼에도 자기 사람 챙기기, 북한 챙기기에만 혈안된 틀려먹은 정권의 폭주를 막아세워야한다는 절박한 심정과 애국심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 임명 강행은 이 정권의 무능, 위선, 독재, 야욕이 응축된 상징적 사건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우리 국정은 아마추어에 의해 포위돼있고 지금부터 하나하나 모두 제자리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장기집권 사령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절대 불가"라며 "입에 침이 마르게 내세운 남북관계는 월드컵 예선전 생중계하나 못받는 수준이다. 북한만 떠받드는 잘못된 대북 정책부터 완전히 백지화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일자리 빼앗고 살림 거덜내는 소득주도성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폐기 3법으로 막겠다"며 "또 장기집권의 야욕을 막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모든 국론 분열, 국정 혼란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송구하단 말로 가볍게 넘기려고 하지말고 국민 앞에서 조목조목 다시 사과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성난 민심에 쫓겨 내려온 범죄 혐의자를 두고 온갖 어려움 묵묵히 견디는 자세를 운운하고, 어떻게든 개혁 성공한 장관 이미지를 붙이고 싶어 억지를 부린다"며 "마지막까지 검찰 탄압을 빼놓지 않고 언론에 대한 적개심까지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국은 포기했지만 물러서지 않고 국민과 싸우겠다는 말로 들린다"며 "국민과 싸워 이기는 정권은 없다. 스스로의 고집과 욕심과 싸워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을 향해서도 "만약 여기서 검찰 수사가 움츠러든다면 조국 사태로 상처입은 민심은 또 상처를 입을 것"이라며 "눈치보지말고 오로지 법과 진실에 따라 수사를 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정치검찰이라는 비난을 국민에게 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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