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감소 우려에 떨고 있는 건설주…주가도 '뚝'
현대건설 주가는 지난달 30일 4만6300원에서 전일 4만4000원으로 4.97% 하락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건설주들이 3분기 실적 감소 및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건설주 5개사(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44,9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6.52% 거래량 1,238,386 전일가 155,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홍콩에 수소 밸류체인 만든다…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현장에 안전체험교육장 운영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감사 착수…서울시 "현대건설이 자진 보고" ,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29,3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2.81% 거래량 13,905,121 전일가 28,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우건설,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대우건설, 천호동 공공재개발 시공사 선정…고가 브랜드 첫 적용 해외 원전시장 보폭 넓히는 대우건설…김보현 대표, IAEA·체코 방문 , DL DL close 증권정보 000210 KOSPI 현재가 57,4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4.17% 거래량 99,983 전일가 59,9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韓대기업 중동에 법인 140곳 운영… 삼성 28곳 '최다' "턱없이 부족하다" K열풍에 외국인 몰려오는데 서울 호텔 2029년까지 부족[주末머니] 한화-DL, 원료공급가 인상 수용 가닥…여천NCC 3공장 사실상 폐쇄 ,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49,5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2.17% 거래량 2,040,153 전일가 50,6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종목으로 수익 높이는 비결?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는데 투자금이 부족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1,5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56% 거래량 1,323,499 전일가 32,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원전 모멘텀으로 급등한 이 업종…하반기엔 괜찮을까 [주末머니]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조8000억원, 영업이익 8469억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대비 9.9%, 11.1% 줄어든 수치다. 한화투자증권도 5개 건설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조8000억원, 8442억원으로 전망했다. 해외수주 부진과 분양 물량 감소 여파로 인한 매출액의 가파른 하락세가 그 원인이다.
5개 건설사의 3분기 누적 수주는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린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연초 수주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했지만, 삼성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은 목표 달성률이 30%대에 그쳤다. 이들의 3분기 누적 수주금액은 36조6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65조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다. 해외수주만 따로 놓고 봤을 때 수주 목표 달성률은 삼성엔지니어링 16.1%, 대우건설 23.6%, GS건설 39.6%로 낮은 편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일 부동산 정책으로 내년 4월에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예상되고, 그 전에 밀어내기 분양도 예상된다"며 "이는 내년 하반기 이후의 공급에 대한 우려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과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대한 걱정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4만6300원이었던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 4만4000원으로 4.97% 떨어졌다. 같은 기간 대림산업은 10만4000원에서 9만3300원으로 10.29%, GS건설은 3만3000원에서 3만600원으로 7.27%나 하락했다.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도 각각 6.42%, 1.4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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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4분기 주택분양 성과다. 주요 건설사들의 3분기 누적 분양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분양 계획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4분기 분양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다. 연간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각 8000~9000세대의 분양 물량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분양가상한제 유예 등으로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에 제 속도를 낼 가능성과 올해 지연된 분양은 다시 내년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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