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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고객 많은 쿠팡, 앱 사용률 90%…다운로드는 11번가 1위

최종수정 2019.10.05 08:30 기사입력 2019.10.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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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2019 쇼핑앱 사용자 분석 리포트'
쿠팡 앱 설치자 수 2위, 실사용률 높고 이탈률도 가장 낮아
모바일 중고거래 성장…중고거래 앱 이용자 수 30%↑

충성고객 많은 쿠팡, 앱 사용률 90%…다운로드는 11번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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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쿠팡의 모바일 앱 사용자 수가 양과 질 모두 다른 서비스에 비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2019 대한민국 쇼핑앱 사용자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의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1222만명으로 2위인 11번가(676만명)과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위메프(454만), G마켓(377만), 티몬(349만) 순으로 높았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은 앱 1위는 11번가(1362만)지만 실사용률은 49.4%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쿠팡은 설치자 수는 1349만으로 11번가보다 낮았지만 실사용률은 90.8%로 가장 높았다.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실사용률이 65.3%, 6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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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앱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비율도 쿠팡이 1위를 차지해 충성고객 수가 많다는 점을 입증했다. 쿠팡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비중은 28.3%로 가장 높고 11번가 6.2%, G마켓 3.5%, 위메프 3.0%, 티몬 1.8%였다.


쇼핑앱을 쓰다가 이탈하는 비율도 쿠팡이 15,8%로 가장 낮았다. 11번가는 31.6%로 가장 높았고 G마켓이 27.7%, 티몬 26.4%, 위메프 25.7% 순이었다. 9월에 11번가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산되는 209만명 중 19.6%는 위메프와 쿠팡, 티몬, G마켓 등으로 고르게 분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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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고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중고거래 앱들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1월 대비 8월 중고거래 쇼핑 앱 전체 사용자 수가 280만에서 363만으로 30% 이상 늘어났다. 종합쇼핑이나 홈쇼핑 앱 전체 이용자 수가 8% 줄어든 757만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10대~60대 남성 사용자 모바일 앱 사용률 10위 목록에 당근마켓이 고르게 올랐다. 50대 이상 남성들이 즐겨 쓰는 쇼핑 앱 중에서 당근마켓은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0대와 20대가 즐겨찾는 패션·의류 쇼핑 앱 8월 사용자 수 1위는 지그재그(133만)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위 에이블리(69만), 3위 무신사(62만)가 차지했다. 에이블리 앱은 1월 대비 8월 일간 사용자수(DAU)가 5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신규 설치 기기수 부문에서도 에이블리가 지그재그 앱을 넘어섰다. 지그재그 앱 사용자의 에이블리 앱 중복 사용률은 증가하는 반면, 에이블리 앱 사용자의 지그재그 중복 사용률은 감소해 사용량 격차는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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