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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막 당일 자원봉사자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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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된 직무 배치 탓…불만 폭발
전업주부·직장인 등 상당수 일정 조율 어려움

전국체전 자원봉사 홈페이지 캡처

전국체전 자원봉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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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봉사 신청 취소합니다', '신청하지도 않은 날이 배정됐습니다', '아무리 자원봉사라지만 너무 체계 없이 운영하시는 거 아닌가요'….


제100회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서울시의 늑장 행정에 전국체전 자원봉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봉사자들의 불만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일 직무 배치 발표 이후 이어진 항의의 글들이다.

개막 당일인 4일까지 전국체전 자원봉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들은 400건이 넘는다. 자원봉사를 하지 않겠다는 이들도 많았다. 이들의 불만은 대화 사흘을 앞두고 나온 직무 일정에서 비롯됐다. 누락된 봉사자도 있었다. 이로 인해 4200여 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업주부와 생업에 종사하는 봉사자들이 많아 개인 일정 조율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3~4월 공모를 거쳐 선발된 뒤 기본교육을 마친 사람들이다.


서울시는 "종목 일정에 변수가 많아 배치가 늦어졌다"고 해명했지만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고 않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측은 봉사자에게 불편을 줘 죄송하다면서도 종목과 경기장마다 상황이 달라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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