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와대 앞 '각목' 시위대 연행…탈북자 대표 "200명 결사대 있다"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가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지지자들이 황 대표를 찍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 집회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 인근에서 폭력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탈북자 단체 소속의 탈북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청와대 앞 사랑채 인근에서 시위대가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다 경찰 저지선에 가로막히자 각목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은 각목을 휘두르며 경찰관을 폭행한 탈북자 등 보수단체 회원 35명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해 혜화경찰서 등 4개 경찰서로 연행했다.
청와대 인근 효자동삼거리에서 이재오 전 의원의 사회로 진행 중인 '문재인 탄핵 10.3 국민대회' 무대에 오른 한 탈북단체 대표는 "탈북자 50명이 경찰 저지선을 육탄으로 넘어갔다왔다"며 "여자 4명과 지도부 포함 19명이 지금 경찰에 잡혀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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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애국시민들이 넘어가자고 하면 우리가 또 (경찰 저지선을) 넘어가겠다"며 "맨 뒤에 탈북자 200명 결사대 있고, 비장의 무기 있다. (집회 참가자들이) 명령만 주면 갈 수 있다"고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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