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서울 도심 대규모 보수집회…"文 정부 규탄·조국 사퇴" 한 목소리
주최 측 "시위 인원 100만 돌파"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도 계획
광화문~시청앞 1.5㎞ 일대 차량통제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보수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3일 오후1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조국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의 집회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시청 앞 도로까지 약 1.5㎞ 구간이 인파로 가득찼다.
집회 인원을 두고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집회 시작과 함께 집회참가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위를 연 자유한국당은 "오늘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 참석인원은 국민과 당원을 포함해 총 300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도 계획하고 있다.
60대 이상 참가자가 주를 이룬 가운데 20~30대 참가자,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조국 아웃', '문재인 퇴진' 등 피켓과 태극기, 성조기를 든 채 광화문 일대에서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서울역 인근에서 오후12시30분께부터 '제147차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주최측은 오후2시기준 집회 참가인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후2시30분께 광화문으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간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현재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인근 도로는 완전 통제된 상황이라 이동이 쉽지 않고 지하철 역시 플랫폼을 가득 채운 인파로 인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인근 서대문~종로 일대 도로 역시 집회 인파로 인해 극심한 교통 체증을 보이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