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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현재와 미래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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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19 구민공감 현장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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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4~8일 5회에 걸쳐 ‘2019 구민공감 현장소통’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현안에 대한 구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눴다. ▲10월 4일 오전 10시 한남동주민센터 대강당 ▲10월 4일 오후 2시 30분 이촌2동주민센터 대강당 ▲10월 7일 오전 10시 원효로1동주민센터 대강당 ▲10월 7일 오후 2시 30분 용산2가동주민센터 대강당 ▲10월 8일 오전 10시 청파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소통을 이어간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전 접수민원 처리결과 보고, 구민과의 대화 순이다. 특히 구민과의 대화는 과거(역사토론 용산), 현재(현안사업 보고), 미래(주민 숙원사업 제안 및 토론)에 걸쳐 시대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행사에 앞서 지난 6월 ‘찾아가는 주민소통청’을 운영, 주민들로부터 생활민원 119건을 접수한 바 있다.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구재헌 구 자치행정팀장이 권역별 민원 처리결과를 알린다.

‘역사토론 용산’은 구가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구청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지역의 오랜 역사, 문화유산을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한 뒤 질문을 받는다. 용산의 탄생에서부터 조선시대, 구한말, 독립투쟁기, 광복 이후의 역사와 의열사, 위수감옥 등 지역 문화유산을 PPT로 정리했다.


현안사업 보고는 용산의 현재를 알리는 시간이다. 김은옥 구 자치행정과장이 보고를 맡았다. 용산역사박물관 건립,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운영,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권역별 현안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어 동별 주민대표가 주민 숙원사업을 PPT로 발표, 구청장이 여기 답변한다. 주민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용산의 미래를 공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현장소통 주제는 ‘용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말하다’”라며 “의전을 최대한 생략,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2회씩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행사를 이어온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 키우기’ 등 주제를 선정,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외 6개 시설에서 주민 1400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역사를 기억하는 자라야 미래를 논할 수 있다”며 “이번 현장소통은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자치행정과(☎2199-63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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