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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학회, 28일 부여에서 신동엽 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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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문학관 외관 전경  [사진= 신동엽학회 제공]

신동엽문학관 외관 전경 [사진= 신동엽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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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신동엽학회가 오는 28일 신동엽의 부여시대를 찾아가는 문학기행을 한다.


신동엽 시인이 태어나 자란 부여의 생가를 비롯해 그가 다닌 초등학교, 그가 시를 구상하고 쓴 부소산의 낙화암, 구드래 나루터 등과 백마강 가에 세워진 시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문학기행이 진행되는 동안 부여의 신동엽문학관에서는 신동엽 시인의 50주기 기념식과 신동엽문학제가 열린다.

신동엽학회에서는 지난 6월 '신동엽의 서울시대'이라는 문학기행을 통해 신동엽 시인의 서울시대를 돌아봤다. 학회원들과 독자들은 신동엽 시인이 부인 인병선을 만나 가족을 이루며 살았던 돈암동 일대와 그의 시에 나오는 종로 뒷골목 등을 걸으며 신동엽의 과거와 현재를 체감했다.


신동엽의 서울시대가 완숙기의 신동엽을 만나는 것이라면, 신동엽의 부여시대는 신동엽 문학의 태동기와 성장기를 체험하는 공간들로 채워진다. 신동엽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 청년기를 품은 부여의 여러 장소들을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다.


신동엽학회장인 정우영 시인은 이번 부여 문학기행에서 "자연과 사람의 끊임없는 교감을 통해 인류의 평화 공존을 이 땅에 실현코자 애쓴 신동엽의 삶과 문학이 더 감동적으로 우리 시대에 와 닿았으면 좋겠다. 즐거운 동행으로 가을빛이 다사롭게 여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부여 문학기행은 신동엽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신동엽학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창비, 한국작가회의가 후원한다. 김응교 시인과 이지호 시인이 기행단을 이끈다. 탐방지의 각 지점에서 신동엽학회 회원들이 관련된 문학작품들을 낭독하고 해설하며 김중기 배우가 상황극을 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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