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정부는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구출된 한국인 선원 4명의 건강이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0일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해안경비대가 9일 오후 6시(현지시간ㆍ한국시간 10일 오전 7시)경 골든레이호 기관실에서 갇혀 있던 한국인 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구조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외교부와 주애틀란타총영사관은 USCG 등 관계기관과 해양수산부 등 유관부처, 선사 등과 협조해 구조 선원과 그 가족을 지원하고 사고원인 을 규명 사고 수습을 위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골든레이호는 지난 8일 오전 1시 40분(현지시간ㆍ한국시간 8일 오후 2시 40분)께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80도가량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20명의 선원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4명의 한국인 선원은 기관실에 갇혀있다 사고 발생 사고 발생 41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