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공공기관 채용비리 다신 반복돼선 안돼…패널티 등 검토"(상보)
공공기관 연내 '총55조원' 투자 차질 없이 집행 협조
"생명·안전·윤리·환경·상생·공정 등 사회적 가치 중심 돼야"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공공기관의 채용비리가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된다"며 "채용, 인사 등 모든 영역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기회의 공정성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절차적 투명성과 기회의 공정성이 확립될 수 있도록 각별히 기관장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는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 가치를 국정 중심에 두고 있다"며 "이런 가치는 정부 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영역에서도 똑같이 중요하고 적용돼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앞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언급한 공공기관 55조원 연내 투자를 다시 꺼내며 "우리 경제 활력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내 투자가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관련해 "수익성이 중요하지만 힘들거나 비용이 들더라도 공공기관 경영에 있어 생명, 안전, 윤리, 환경, 상생, 공정 등 사회적 가치가 반드시 체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스스로 서비스 전달체계를 끊임없이 점검·개선해 중복 투자를 없애고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면서 "공공기관 혼자서 해내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정부도 재정·인력지원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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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시는 사망 사고에 이르는 외주화의 폐해, 불공정 프레임, 공공채용 비리 등이 공공기관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여러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 제도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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