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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맞선 트럼프, 美 우주사령부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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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된 국방부 산하 우주사령부 출범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된 국방부 산하 우주사령부 출범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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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국방부 산하 우주사령부를 공식 출범, 러시아와 중국의 위협에 맞선 우주패권 경쟁을 가속화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된 우주사령부 공식 출범식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에서 미국의 주요한 이익을 수호하게 될 것"이라며 "뚜렷하게 공격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 레이먼드 사령관이 이끄는 우주사령부는 국방부 산하 11번째 통합전투사령부다. 미사일 경보, 인공위성 작동, 우주통제 등을 통해 우주영역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위협에서 방어하고 충돌을 예방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우주사령부 출범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 6월에는 국방부에 독립적인 우주군 신설도 지시했다.


이는 군사 대국화를 추진 중인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경계한 행보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우주영역에 초점을 맞춘 부대를 편성, 훈련, 구축하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주전략 개편의 일환이기도 하다. 미국은 앞서 재정문제 등으로 2002년 우주사령부를 폐지했었다.


백악관에 따르면 우주사령부는 콜로라도주 피터슨 공군기지에 임시로 자리 잡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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