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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병 사령관 "한·미·일 협력 중요…GSOMIA 연장 문제 잘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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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을 방문중인 데이비드 H. 버거 미 해병대 사령관이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항할 수 있도록 한·미·일 3개국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문제와 관련해 "잘 풀릴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버거 사령관은 이날 오전 도쿄 뉴산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 등 3개국은 북한이라는 단기적인 위협과 중국이라는 장기적인 위협이 있다는 공통 인식이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각각의 부대를 최고 수준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한일 관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버거 사령관은 한일 간에 파기 가능성이 거론된 GSOMIA에 대해 "군사적으로 우방 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협정을 연장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 임무는 억지력을 유지하고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정책 문제에선 한일 당국자들이 잘 풀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11일 미 해병대 수장으로 취임한 버거 사령관은 지난 19일부터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 그는 오키나와 등지의 미 해병대 기지를 방문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으며 방일 일정을 마치고 주한미군 기지도 둘러볼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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