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성엽 "이인영·홍영표, 정개특위 표결처리 협조 요청...곧 입장정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안정치연대, 탈당 후 첫 의원총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가 민주평화당 탈당 후 첫 의원총회를 열었다.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찾아와 선거제 개혁안의 표결처리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금명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대안정치연대 추진체계를 확정해, 본격적으로 대안신당을 추진하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위의 많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횡포를 막고,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기 위해 우직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향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의 대안정치연대의 존재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안정치연대 소속 이용주 의원, 박지원 의원은 각각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소속 위원이다.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가 모두 비교섭단체인 만큼 별도 의원교체는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유 대표는 "어제 홍영표 정개특위 위원장, 이 원내대표가 저를 찾아와 선거제 개혁안에 대한 표결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정개특위가 열렸을때 어떤 입장일지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는 못하셨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격판단 여부와 관련한 입장정리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최근 정치현안 관련 발언도 이어갔다. 유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면서 "동생의 재태크는 불법이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외고를 다니던 자녀가 2주일 인턴을 하고 학술지 논문 제1저자로 올라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매우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최근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동향이 심상치 않다"면서 "치밀한 전략과 효과적인 수단이 없는 문재인 정부는 낙제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대안정치연대는 처음으로 당 대표실이 아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공식 회의를 열었다. 유 대표는 의사봉 없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손으로 세 번 책상을 내리쳐 개회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는 유 원내대표를 비롯한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이 지난 16일 집단 탈당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평화당 관계자는 "대안정치연대가 15일까지만 본청 당 대표실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뉴스속 인물]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