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부산은행, 금융실무 경진대회 열어 6개팀 시상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BNK부산은행은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4기 FSC(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를 실시해 총 6개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는 캠코와 부산은행의 신사업 추진전략 등을 주제로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BUFF는 캠코와 부산은행이 금융·경제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지원해 온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캠코의 캠코 수행업무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또는 사회적 가치 구현 방안과 국내 NPL 시장에서의 공공성을 가진 캠코의 역할, 부산은행의 고객관점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AI금융서비스 확대방안과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비대면 채널의 운영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모두 10개팀 10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에는 ‘온커리어’팀이 문제해결능력과 사업의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부러썸 서비스’팀과 2조 ‘온마켓’팀이, 장려상에는 ‘SILVER FAST’팀, ‘BNK 캐슬’팀, ‘상시적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플렛폼 발전방향’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팀에는 150만원, 우수상 2개팀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 3개팀에는 각 30만원 등 440만원이 전달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경진대회가 취업을 앞둔 부산지역 대학생들에게 금융지식을 함양하고 예비금융인으로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금융공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지역 대학생들의 역량강화 및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