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오창석, 이채은에 "내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고백

사진=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배우 오창석이 이채은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에서는 배우 오창석과 이채은의 열애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오창석은 자동차극장에서 이채은과 함께 영화 '알라딘'을 시청했다. 오창석은 영화가 시작된 뒤에도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이채은을 바라봤다.

오창석은 영화 시청을 마치고 산책을 하면서 이채은에게 "너는 지금까지 나를 알면서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채은은 "힘들 때도 행복하다고 느꼈고 몸이 피곤해도 괜찮았다. 길 가다가도 혼자 생각이 들어 피식피식 웃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창석은 이채은의 답변을 듣고 "지금까지 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한다. 나는 채은이를 밖에서 편하고 당당하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채은은 "그게 무슨 말이냐"라며 되물었다.

오창석은 "현실에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주면 좋겠다. 너랑 편하게 다니고 싶다"라고 고백했고, 갑작스러운 고백에 고개만 끄덕이던 이채은은 "저도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말해 스튜디오 MC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