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17년 6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문과 지난 4월 상무장관회담을 통해 양국이 양국간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산업협력대화 개최 정례화에 합의했다.
이번 산업협력대화에는 미국 상무부와 현대차·GM 등 양국의 완성차 업계, 퀄컴·인텔·삼성전자·KT 등 정보기술(IT)·통신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통신, 인프라, 인공지능 등 분야별 자율주행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는 이후에도 양국 간 유망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협력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자동차 외 인공지능, 통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국장은 상무부 등 미국 정부 관계자 면담을 통해 일본 수출통제와 관련된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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