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MLB 올스타전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 "미국 올 때 상상 못했던 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올스타전 선발 등판에 대해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스타전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 한국에서도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좋은 날인 건 틀림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류현진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포스트시즌과 같은 기분이다. 선발 투수가 경기 전에 인터뷰하는 건 포스트시즌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올스타전 출전에 대해 "처음 미국에 올 때 이런 자리까지 올지 상상하지 못했다. 미국에는 그저 야구를 하고 싶어서 온 것인데, 굉장한 영광"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의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코리안 메이저리거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서는 일본 출신 노모 히데오(1995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류현진은 올 시즌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호성적을 거두며 전반기를 마무리한 류현진은 10일 오전 8시30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