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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고려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설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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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부터 신입생 모집 예정

앞서 한화큐셀, 성균관대 및 서울대와도 산학협력 체결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인재 육성 목적

▲27일 최준성 한화큐셀 경영관리부문장 상무(좌측)와 김동환 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최준성 한화큐셀 경영관리부문장 상무(좌측)와 김동환 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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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화큐셀은 지난 6월27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태양광 분야를 선도할 연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1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설립될 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은 동 대학교의 그린스쿨대학원 교수진이 담당하게 된다.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를 비롯해 전기전자,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분야에서 전문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진이다. 에너지시스템공학과는 오는 2020년 1학기부터 5개년 이상 매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상세 내용은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추후 모집시점에 정해질 예정이다.

앞서 한화큐셀은 태양광과 반도체 관련 교수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원과도 '큐셀 태양광 R&D 과정' 설립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 역시 태양전지 연구가 진행중인 연구실을 보유한 전기전자,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등의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 2학기부터 이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 뿐 아니라 태양광 연계 전력시스템 분야의 산학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문승일 서울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연구실과 전력시스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실을 개설하는 협약도 지난 28일 진행한 바 있다. 이 연구실에서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에 활용하는 다양한 전력 시스템 관련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태양광 기술의 연구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회사 내 주요 연구 개발 프로젝트와 주요 국책과제 공동 수행도 고려하고 있다. 또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산학장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학비와 학업지원금 등의 목적으로 연간 3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제조업에서 기술경쟁력은 경쟁우위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업계 내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태양광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다양한 학교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중기적으로는 해외 유수 대학의 연구소와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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