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에서 다음달 21일 참의원 선거가 개최된다. 3년 마다 열리는 참의원 선거에서는 6년 임기인 참의원 의석의 절반가량이 교체된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6일 오전 각의에서 7월4일 공시, 7월 21일 투개표 등 참의원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상원에 해당하는 참의원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50명을 포함해 총 124명이 선출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의원 선거에 임하는 결의를 밝힐 예정이다. 현재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 연정은 참의원 전체 의석의 약 60%인 148석을 차지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앞서 여당의 과반수(63석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해왔다. 현지 언론들은 아베 내각이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을 확보해 헌법 개정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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