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CJ 오쇼핑, 폭염 속 겨울 신상품 판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CJ 오쇼핑, 폭염 속 겨울 신상품 판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해보다 11일 앞서 역시즌 판매를 시작했다.


CJ 오쇼핑은 올해 역시즌 첫 상품으로 여성의류 브랜드 '엣지(A+G)'의 무스탕 코트, 밍크 카라 코트, 폭스 니트 코트, 라쿤 풀오버를 이달 22일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역시즌 첫 출시일이 7월 3일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날짜다. 이 날 엣지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약 20억원어치 판매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달 29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힛더스타일' 프로그램에서는 엣지 머플러 무스탕을 추가 론칭할 예정이다.


'셀렙샵 에디션'도 내달 6일 오전 10시 20분에 무스탕, 밍크 등의 소재로 총 4개의 역시즌 상품을 내놓는다. 무스탕은 고품질의 프랑스와 스페인산 가죽을 사용했고, 밍크는 고급스러운 천연모피와 니트 소재를 결합했다. 올해 판매 규모는 약 50억원으로, 지난해 3배 수준이다.


CJ 오쇼핑의 패션 브랜드 'VW베라왕'도 이달 29일 오전 10시 20분 CJ오쇼핑 채널에서 역시즌 제품을 판매하며, 이외에도 패션 브랜드 로보, 진도끌레베, 페트레이, 휠라, 리복 등의 역시즌 상품도 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CJ 오쇼핑이 역시즌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겨울 옷을 여름에 사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면서 역시즌 판매 전략이 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8월에도 밍크, 무스탕 등의 역시즌 의류를 판매해 300억원이 넘는 주문 매출을 올렸다.


CJ 오쇼핑은 이번 역시즌 행사를 지난해보다 11일 일찍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규모도 총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해 20% 이상 늘렸다. 역시즌 판매 상품도 지난해 겨울 팔다 남은 재고가 아니라 올 겨울 판매할 신상품이다. 이런 선기획을 통하면 고가의 겨울 의류 소재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확보할 수 있고 제조원가도 낮출 수 있어 소비자들은 정상가에서 10~20% 정도 싸게 옷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CJ 오쇼핑 관계자는 "보통 TV홈쇼핑 업계에서 7~8월은 여름 휴가로 인해 TV시청이 줄고 여름 옷의 단가가 낮아 대표적 비수기"라며 "시즌 패션 상품 판매가 유통사에게 비수기 극복을 위한 좋은 전략이 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