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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6월 초 정의용 중국 방문 때 시진핑 방북 이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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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는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사실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중국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이 이달 1∼2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 주석의 방북을 예상하고 있었다"며 "(청와대가) 시 주석이 방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공개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북한과의 소통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했을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김 위원장의 메시지가 있는가'라는 물음에 " 우리가 가진 채널을 통해서 북한과 소통을 계속 원활하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안보실이 공개하지 못할 활동을 해왔고, 하고 있다"면서 "G20 정상회의 계기에 중국·러시아와 정상회담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때) 한미 정상회담도 하는 등 계속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지난 14개월간 5차례 만나고 51차례 통화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볼턴 보좌관의 전임인 허버트 맥매스터 전 보좌관과는 11개월 간 면담을 16번, 통화를 30번 했다고 소개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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