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국 자주요 도자 명품전 - 흑백의 향연’ 전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 개최

국립광주박물관이 ‘중국 자주요 도자 명품전-흑백의 향연’을 개최한다. 사진=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이 ‘중국 자주요 도자 명품전-흑백의 향연’을 개최한다. 사진=국립광주박물관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오는 8월 1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중국 자주요박물관(관장 쟈오쉐펑)과 공동으로 ‘중국 자주요 도자 명품전-흑백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주요는 중국 허베이성, 한단시, 츠현에 위치한 도자기 가마로, 남북조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도자기를 만드는 중국 북방 최대의 민간 가마다. 거친 태토 위에 하얀 화장토를 발라 표면을 깨끗이 단장하는 ‘화장토 도자기’가 대표적인 생산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 1급 유물 13점을 포함해 중국 자주요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117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모두 4부로 구성됐다. 1부 ‘가마에 불을 지피다-고대의 자주요’에서는 자주요에서 도자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남북조시대부터 자주요의 특징인 화장토 도자의 시원적인 모습이 나타나는 수·당 대까지의 도자를 살펴본다.


2부는 ‘흑백의 절정-송·금·원의 자주요’라는 주제로 자주요 도자가 그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며 발전한 시기인 송·금·원대 자주요 도자의 특징을 기법 별로 살펴본다.


3부 ‘민중의 꿈-도자기 베개’에서는 자주요의 특징적인 기종 중 하나인 도자기 베개를 살펴본다.

4부는 ‘은은한 여운-명·청·20세기의 자주요’라는 주제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가면서도 전통을 유지하는 자주요 도자의 변화상을 소개한다.


전시의 후반부에서는 자주요 도자의 현재를 만날 수 있다. 자주요 도자의 제작 기법을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현대 자주요에서 만들어진 현대 재현품과 재료를 함께 소개한다. 자주요의 전통은 과거의 영광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