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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내각 불신임안, 중의원서 결국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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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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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입헌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5당파가 일본 중의원에 아베 신조 총리 내각의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으나, 결국 부결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은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야권 5당파가 공동으로 제출한 결의안은 중의원의 3분의 2 이상을 장악한 집권 자민당(283석)과 공명당(39석)의 반대로 부결됐다.

내각 불신임 결의안은 현 내각에 정권 운영을 맡길 수 없다는 의사를 보여주는 것으로, 출석 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받아야만 가결된다. 가결 시 10일 이내 중의원이 해산되지 않는 한 내각은 총사퇴해야 한다.


야권 5당파가 제출한 결의안에는 "국내에서도 외교에서도 국민을 속이는 아베 내각을 계속 따르는 것은 국민생활, 안전보장의 파탄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며 "의회 민주주의를 뿌리부터 파괴하고 있는 현 상황을 더이상 둘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에다노 유키노 입헌민주당 대표는 본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아베 내각의 끔찍한 상황에 야권 5당파의 자세를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각 당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야권 5당파는 전날에도 아베 총리 문책결의안을 참의원에 제출했으나 여권의 다수 반대로 부결됐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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