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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 "올해 1만대 클럽 재입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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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 취임 간담회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가 수입 승용차 시장 '1만대 클럽' 재입성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17년만에 새로운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고객 소통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언급했다.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올해 자동차 판매 1만1000대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모터사이클 2만5000대까지 포함해 총 3만6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2년 모터사이클부터 국내 시장에 진출한 혼다코리아는 2004년 승용차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입차 대중화의 시대를 열었다. 2008년에는 '어코드'와 'CR-V' 등 주력모델을 앞세워 수입차 업계 최초로 1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 독일·미국차의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로 주춤하던 혼다는 2017년, 9년만에 다시 1만대 재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대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최근에는 10여년 전의 판매 수준을 회복하기도 했다"며 "대 변혁기의 자동차산업 변화에 발맞춰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진=혼다코리아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진=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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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자동차 산업 격변기에 대표이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두 가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이 대표가 먼저 언급한 경영 목표는 혼다의 인간존중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는 '고객 만족'이다.

그는 "17년간 혼다와 함께하며 혼다의 '인간존중' 경영철학에 깊은 공감을 했고 경영 일선에 이를 적용하고자 노력했다"며 "변치않고 고객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H.O.T(Heart of Turst)'의 자세로 고객과의 진정성있는 소통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H.O.T'는 고객을 대할때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자는 혼다만의 마음가짐"이라며 "진실한 마음으로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2년 혼다코리아의 창립 멤버로 입사해 산업관리부 이사,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 등을 거친 전형적인 '영업통'이다. 자동차 부문 뿐만아니라 혼다코리아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터사이클 분야까지 아우르며 혼다코리아의 중흥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혼다는 승용차 뿐만아니라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브랜드로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연간 2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인 2만5000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모터사이클 분야에서도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사회에서 모터사이클 문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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