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점은행제' 내달 1일부터 접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다음 달 1일부터 '학점은행제' 접수를 시작한다.

경기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의정부 경기교육청 북부청사와 수원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2019년 3분기 학점은행제' 현장 접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학점이 누적돼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학점은행제 학습자로 등록하려는 사람 ▲학습 결과를 학점으로 인정받으려는 사람 ▲학점인정을 통해 향후 학위취득 및 자격취득을 원하는 사람 등이다.

경기교육청은 학점은행제 현장 접수 외에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센터(학습자 콜센터 1600-0400)와 학점은행제 홈페이지(www.cb.or.kr)를 통해서도 신청을 받는다.

조창대 경기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장은 "학점은행제가 평생학습사회의 길잡이가 되고 학습자들의 자아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학교 안팎에서 노력한 학습과 자격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가까운 지역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