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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시장 부진…올해 미국이 중국 추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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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시장 부진…올해 미국이 중국 추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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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 강화로 올해 세계 최대 게임시장 자리는 중국이 아닌 미국이 차지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9일 세계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는 미국이 올해 전 세계적으로 369억달러 규모의 게임 매출을 기록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최대 게임시장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동안 세계 최대 게임시장이었던 중국은 올해 매출이 365억달러에 그쳐 2위로 밀려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주는 올해 세계 게임시장 규모가 1520억달러 정도로 형성될 것이라면서 전체의 48%는 미국과 중국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이 올해 세계 최대 게임시장 자리를 미국에 내주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중국의 게임산업 규제가 꼽혔다.

뉴주의 톰 위즈만 게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신규 게임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증) 승인이 더딘 것이 올해 중국 게임시장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소재 시장조사기관 CNG에 따르면 중국 게임시장은 지난해 5% 성장하는데 그쳐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느린 속도의 성장을 했다.


중국 당국이 게임 시장 정비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수입 게임 뿐만 아니라 중국 토종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도 전면 중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다시 시작한 이후 올해 3월 말 수입 게임에 대해서도 허가를 재개했지만 승인 속도가 예전만큼 빠르지 못한 상황이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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