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은평구, 건설공사장 정보·하자관리 시스템 개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RFID와 사물인터넷 활용한 각종 건설공사장 정보 ·하자관리 시스템 개발...스마트폰 어플, 차량에 설치된 정보인식 리더기 이용한 공사장 정보관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각종 건설 공사장 정보 및 하자 관리방법을 스마트폰 앱과 RFID 태그(바코드 인식)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발했다.


‘RFID를 이용한 공사이력 및 하자관리 방안 개선’ 사업은 지난해 4월 은평구 직원 내부 게시판에 제안됐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은평구 혁신기술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선정된 뒤 수차례의 시스템 개발 회의와 현장 시현을 거쳐 현재 최종 추진단계에 이르렀다.

2018년 말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주한 건설공사 계약금액은 1004조 원으로 매년 수조 원씩 증가 추세, 더욱이 최근 10년 간 건축허가 건수는 189만 건으로 10년 전에 비해 약 3만 건 늘어났다.


문제는 각종 건설공사 하자관리 대상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하자관리 방법은 여전히 인력에 의한 구 시대적인 방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력을 이용한 건설공사 하자관리는 최근 소요인력 및 예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 하자 발견시 공사이력을 찾아 통보하고 조치하기까지 장시간 소요돼 하자보수의 적정 시기를 놓칠 경우 안전사고 발생 우려의 문제점이 있다.

휴대폰 RFID 태그 바코드 인식

휴대폰 RFID 태그 바코드 인식

AD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이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시설물 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또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도 재해·재난으로부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시설물에 주기적 점검에서 기획된 제도로서 이에 따른 각종 공사장의 이력 및 하자 관리에도 새로운 획기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으나 이를 위한 개선의 노력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은평구는 최근 2년여간 기술직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공사장 하자관리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된 관리방법은 건설공사장 현장에 설치된 RFID 태그에 휴대폰 앱을 통해 바코드를 인식함으로써 공사장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차량에 리더기 단말기를 설치, 이동(약 60km 이내) 중에도 바코드를 인식 후 휴대폰으로 출력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공사 구간이 광범위한 구간에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은평구, 건설공사장 정보·하자관리 시스템 개발 원본보기 아이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