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30일 오전 전화통화를 하고 이란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30분 간의 빈 살만 왕세자와 전화 통화를 통해 미국과 군사적 충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이란 정세에 의견을 교환하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전화 통화는 일본 측 요청으로 진행됐다. NHK는 아베 총리가 빈 살만 왕세자에게 다음달 말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오사카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다음달 중순 이란을 방문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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