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층 아동 급식카드 사용량 20% 늘어난 까닭?
한끼 식사비 종전 5000원에서 2000원 올리니 올 4월 한달간 저소득층 아동 급식카드 사용량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증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 초 저소득층 아동 급식카드 한 끼 지원액을 5000원에서 7000원으로 2000원 인상, 서울시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는 서초구의 노력이 급식카드 사용량 증가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역 내 18세 미만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급식카드 사용량이 지난해(한 끼 5000원)에 비해 올해(한 끼 7000원)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가 파악한 급식카드 사용량은 올해 4월에 약 1만1000회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200회에 비해 약 1800회 증가, 약 20% 증가한 수치다.
이는 그동안 급식카드를 소지했음에도 일반식사를 하기에 금액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제 정상적으로 급식카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말 일반식당 29곳으로 다소 부족했던 가맹점을 올해 한·중·일식 전문점 등 12곳을 추가해 41곳까지 확보, 저소득층 아동의 균형잡힌 영향을 고려해 식사의 질과 양을 점차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급식카드가 술·담배 등 판매 금지 품목을 구입하는 데 사용되지 않도록 가맹점들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 및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급식카드는 4000~6000원 선에서 학기 중 하루 한 끼, 방학 중 두 끼 식대를 보조하는 저소득층 아동 식사비 지원 체크카드로 구는 각종 행사관련 예산절감을 통해 마련한 구비로 서울시 자치구 최고수준인 7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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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올바른 정서발달을 위해 5월27일부터 6월14일까지 ‘무료 아동심리 검사서비스’를 운영한다. 저소득층 아동을 둔 부모들은 동 주민센터에서 아동들의 심리부터 행동발달까지 한번에 체크할 수 있는 전문검사지를 통해 추후 전문상담·육아교육·병원연계 등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울시 최고 수준으로 인상해 지원하고 있는 급식카드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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