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SK스토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SK스토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도 중소기업제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성장 발전을 지원하는 경제통상 전문기관이다. 양사는 제주도 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 생산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들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SK스토아는 제품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홈쇼핑 방송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SK스토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2주간, 제주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SK스토아 방송지원 참여기업’을 접수 받았다. 그리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식 당일인 오늘,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1차 품평회를 진행한다.
SK스토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이 중 12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29일, 2차 품평회를 갖고 최종 5개사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 하반기, SK스토아 방송으로 이들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원장은 “SK스토아와의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홍보 판매 채널을 보유한 대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제주 기업들에게 새로운 판로 기회를 제공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양균 SK스토아 지원본부장은 “제주 중소기업 제품 중 잠재력 있는 우수 상품을 발굴하여 이들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고착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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