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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덴마크 왕세자 부부에 명예시민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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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중인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 부부에게 21일 오후 2시 신라호텔에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부부가 동시에 시민증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덴마크 왕위계승 서열 1위로 덴마크여왕 마르그레테 2세와 부군 헨리크의 장남이다. 메리 왕세자비는 호주 태생으로 왕족 출신이 아니지만 다양한 사회 공헌과 대외 활동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04년 결혼 당시 메리 왕세자비의 아버지 존 도날드슨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프레드릭 왕세자 부부는 20일~22일 2박3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해 대통령 접견, 비무장지대(DMZ) 방문, 대한민국-덴마크 헬스케어 세미나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시는 명예시민증 수여식 이후 서울시, 주한덴마크대사관, 노보 노디스크, 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 간 '도시 당뇨병 줄이기(CDD·Cities Changing Diabetes)'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


CDD에 20번째 도시로 동참하는 서울시는 당뇨병 관리와 치료 환경 개선 등 미래 건강도시 설계에 협력하기로 했다. CDD는 농촌 지역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건강하게 바꾸기 위해 세계 여러 도시들이 협력하고 주요 정책들을 서로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코펜하겐 스테노 당뇨병센터, 덴마크에 본사를 둔 당뇨병 전문 글로벌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 공동으로 창안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당뇨병 유병률 감소'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도시들과 서울시의 전략을 공유하고 당뇨병 인지도 향상, 치료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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