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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6차 명도집행…상인 1명 폭력혐의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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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노량진수산시장의 다섯 번째 명도소송강제집행이 실시된 2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구시장 상인들이 집행관들의 집행을 저지하고 하고 있다. 수협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명도집행을 시도했으나 상인들의 강경 대응에 막혀 번번이 무산됐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옛 노량진수산시장의 다섯 번째 명도소송강제집행이 실시된 2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구시장 상인들이 집행관들의 집행을 저지하고 하고 있다. 수협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명도집행을 시도했으나 상인들의 강경 대응에 막혀 번번이 무산됐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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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6차 명도집행이 20일 다시 시작된 가운데 상인들과 집행 인력이 충돌해 상인 1명이 폭력 혐의로 현장에서 연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수협 측과 법원 집행인력 60여명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부터 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이 점유 중인 자리와 부대·편의시설을 대상으로 명도집행에 나섰다.

이에 시장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집행인력 측과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상인 1명이 집행인력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앞서 수협은 구시장 상인들이 옛 노량진수산시장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며 명도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수협은 2017년 4월부터 지금까지 5차례 구시장에 대한 명도집행을 시도했지만, 상인들의 반발로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달 25일 이뤄진 5차 명도집행에서 수협 측은 구 노량진수산시장 활어 보관장에 진입해 내부 집기를 밖으로 옮기고, 해당 시설을 봉쇄했다.


또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단전·단수를 실시했지만, 상인 100여명은 자체 발전기 등을 돌리며 계속 영업하고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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