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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무더위 대비 폭염저감 시설 확대 추진

최종수정 2019.05.19 16:58 기사입력 2019.05.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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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무더위 대비 폭염저감 시설 확대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무더위에 대비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폭염저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는 오는 7월 12일부터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혹서기에 개최되는 점을 감안, 유동인구가 많은 충장로·금남로를 중심으로 폭염저감 시설을 집중 설치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구름다리(플라자브릿지)에 설치해 무더위에 탁월한 효과를 본 쿨링포그(Cooling Fog) 1개소를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쿨링포그는 물 분자의 기화 작용을 이용해 미세 물 입자를 고압 분사하는 방식으로, 물안개처럼 옷이나 피부 등이 닿아도 젖지 않으면서 주위의 온도를 2∼5℃ 낮춰 도심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쿨링포그 시스템이 적용된 그늘막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계림8구역 사거리 ▲계림동 이마트 앞 ▲계림오거리 ▲학운동 무등교회 앞 ▲지원2동 침광신협 앞 ▲학동 아이파크 ▲하늘공원 맞은 편 등 총7개소다.

옥상에 차열페인트를 도색해 건물에 흡수되는 열을 저감시켜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Cool Roof) 사업은 동구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 주민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교차로 등에 설치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그늘막쉼터는 올해 30개소를 신규 설치해 총 50개소를 운영하고, 폭염기간에 살수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때 이른 무더위와 다가오는 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폭염저감 시설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며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동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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