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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오스트레일리아의 철학자 레이먼드 게이타가 아버지를 기억하며 쓴 회고록(memoir)이자,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철학자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은 자서전이다. 1998년 빅토리아 프리미어 문학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아버지와 그 세대 인물들이 견지한 삶의 태도를 철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이해한다는 점, 이민자로서 낯선 환경에 정착하기까지 유년기의 체험을 회상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이먼드 게이타 지음/변진경 옮김/ 돌베개)


◆피어라 모든 시냥=김자흔 시인의 시집. 시 한 편 한 편에 고양이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다. 타고난 신비함과 도도함이 매력인 고양이가 때로 학대받고 방치된 경우가 많은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세상의 모든 고양이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시집에 담았다. (김자흔 지음/푸른사상)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잘 알려진 짐 로저스의 신작.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돈'의 미래 지도가 어떻게 펼쳐지고 그에 따라 각국의 흥망성쇠가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하는 책이다. 특히 역사의 흐름에 입각해서 앞날을 읽는 것이 '돈의 흐름'을 내다보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급변하는 경제 변화에서 어떤 분야가 뜨고 투자에 유망한지를 설명하고, 반세기 가까이 성공과 실패를 통해 터득한 본인의 투자 원칙과 삶의 지혜를 세세하게 밝힌다. 특히 일본과 한국의 미래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부분은 우리에게도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짐 로저스 지음/전경아, 오노 가즈모토 옮김/살림)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와 함께한 50년=2019년 5월 2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서거 500주기다. 마틴 켐프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이 책에서 다빈치가 사후(死後) 500년이 지난 21세기에도 여전히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이자 아이콘으로 숭앙을 받는 현상에 주목한다. 그리고 큐레이터와 예술품 중개인, 익명의 수집가들, 예술사학자 그리고 비전문가인 아마추어 ‘숭배자’들에 이르기까지 온갖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해 그를 두고 벌이는 논쟁과 비즈니스, 연구 등의 복잡계를 ‘레오나르도 다빈치 산업’(Leonardo Da Vinci Industry)으로 정의한다. (마틴 켐프 지음/이상미 옮김/지에이북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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