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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북·이란 핵, 미국의 시급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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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무 장관 만난 후 트위터에 글 올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평소 트윗을 통해선 북한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던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6일(현지시간) 이란과의 갈등 외에 북한 핵문제를 '시급한 문제(pressing challenges)'로 꼽는 트윗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오늘 탄탄한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면서 "싱가포르는 북한과 이란 등 시급한 문제에 있어 우리의 귀중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을 두고 미국이 대북 제재와 관련해 싱가포르의 협조를 요청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협상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그동안 트위터에서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에 대한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왔다. 그러나 북한은 거의 언급하지 않아 왔다.


일각에선 이번 트윗은 북한이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미국의 협상 전략을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를 주시하고 있다는 경고장을 날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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