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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 연기에 휩싸인 멕시코시티, 이틀 연속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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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들불 연기에 휩싸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이틀 연속 휴교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오존농도가 허용기준치를 넘어서자 자동차 운행 및 야외활동 제한 조치도 단행했다. 멕시코시티에 대기오염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2016년 초 이후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단행된 이번 조치는 최근 며칠 간 멕시코시티 시내와 교외 관목지대에서 발생한 들불 연기가 도시 전체를 뒤덮으며 대기오염 수준이 심각해진데 따른 것이다. 당초 이날 아즈텍 스타디움에서 개최되기로 했던 예정됐던 축구 준결승전은 다음 날로 미뤄졌다. 장소 역시 북서쪽으로 130마일 떨어진 퀴레타로시로 변경됐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인 이날에 이어 다음날까지 멕시코시티 도심지역 내 공립 및 사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휴교령을 내렸다. 당국은 먼지를 유발할 수 있는 일부 공공공사와 건설활동들을 금지하고, 배출가스 시험결과를 기반으로 최대 절반가량의 차량을 도시 내에서 운행하지 못하도록 했다.


당국 관계자는 "수도 주변에서 발생한 수백건의 화재가 연기를 내뿜었다"며 "화재 상당수가 주민들이 목초지를 태우기 위해 일으킨 것"이라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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