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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터불고 호텔 화재, 22명 피해…초기 진화

최종수정 2019.05.15 10:43 기사입력 2019.05.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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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 당국은 중상 1명, 경상 21명 등 2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5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대구 소방본부는 소방차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9시48분께 큰 불길을 잡고 투숙객들을 구조했다. 소방본부는 호텔 주차장과 건물 사이의 휴게실 1층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투숙객 대다수는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을 입은 남성 1명도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7분께 잔불을 정리하며 대응 2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이 호텔 별관은 115객실로 화재 당시 24개의 객실에 투숙객이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 관계자는 "호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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