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與 원내대표, 지도부 구성 속도전...수석 부대표에 이원욱 내정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을지로 민생현안 당정청 점검회의'에 참석, 김수현 청와대 정책조정실장(왼쪽)과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8일 임기를 시작한 이 원내대표는 이원욱 의원을 수석 부대표로 내정했다. 이 의원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후폭풍'으로 경색된 정국에서 국회정상화 및 추경안 등 어려운 협상과제를 야당 수석부대표들과 실무적으로 풀어내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가 이 의원을 수석 부대표로 내정한 것은 예고한대로 '탕평인사'라는 분석이다. 이 원내대표는 "우선 원내수석부대표부터 화합형 통합형 인사를 모시고 싶다"며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하려고 '수석 파트너'를 정해서 선거운동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2012년 대선 경선 당시 정세균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아 '정세균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추미애 전 당대표 밑에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제3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가업상속 및 자본시장 과세체계개선TF 단장을 맡아 경제 관련 정책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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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 선출된 직후 우선적으로 초선의 정춘숙ㆍ박찬대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 임명하고 원내기획부대표로는 초선의 김영호 의원을 지명했다. 후속 지도부 인사도 다음주 중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의 전임인 홍영표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11일 선출된 후 6일만인 17일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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