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아스날이 적지에서 발렌시아를 누르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발렌시아를 4-2로 꺾었다. 지난 3일 열린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아스날은 1,2차전 합계 7-3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날을 몰아붙인 발렌시아는 첫 골을 먼저 터뜨리며 앞서갔다. 전반 11분 로드리고 모레노가 올린 크로스를 케빈 가메이로가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6분 뒤 아스날은 동점골을 기록하며 따라붙었다. 전반 17분 라카제트가 공중볼 다툼에서 머리로 따낸 공을 오바메양이 받아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은 골문 오른쪽 구석에 정확히 꽂히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을 1-1로 마친 아스날은 후반 5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라카제트가 수비수 2명 사이에서 터닝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3분 발렌시아는 가메이로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오바메양이 후반 24분과 43분에 각각 골을 넣으면서 4-2를 만들었다. 결국 오바메양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경기는 아스날의 승리로 끝났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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