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국제도서전 내달 19~23일 코엑스에서 열려

철학자 김형석·소설가 한강·모델 한현민,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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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철학자 김형석, 소설가 한강, 모델 한현민이 2019년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를 맡았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현'을 주제로 내달 19~23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100세를 맞이한 철학자 김형석은 시대를 아우르는 철학계의 거두이자 고령화의 길에 접어든 우리 사회의 상징이다. 주요 저서로 '현대인의 철학',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하여', '백년을 살아보니' 등이 있다.

한강 작가는 등단 이후 지금까지 섬세한 문장으로 인간의 폭력성과 존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 '채식주의자', '흰', '소년이 온다' 등이 있다.


모델 한현민은 다문화 시대의 도래, 영상과 오디오 매체에 더욱 익숙한 새로운 세대의 출현을 상징한다. 2017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김형석과 한강은 2019년 서울국제도서전 강연자로도 독자들과 만난다. 주제 강연은 도서전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 있다. 한강 작가는 도서전 첫날인 6월19일 '영원히 새롭게 출현하는 것들'을 주제로 종이책과 문학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20일에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이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을 주제로 그가 경험한 생생한 난민 이야기를 나눈다. 21일에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과학문화의 출현', 22일에는 철학자 김형석이 '백년을 살아보니', 마지막 날에는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의 이욱정 프로듀서가 '요리하다, 고로, 인간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작가 행사뿐 아니라 책과 관련된 다양한 국제 이슈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오는 국제도서전 총감독들과 함께 '출판과 정치', '전자책과 오디오북, 새로운 독서 매체', '젊은 독자와 독서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이슈 콘퍼런스'가 6월19~2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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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대상 사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도전! 청소년 작가 출판 프로젝트'는 POD(Publish on Demand) 자가출판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로 청소년 개인 또는 학급ㆍ동아리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도서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팀에게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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