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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최종수정 2019.05.03 17:14 기사입력 2019.05.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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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건환경연구원, 야생 참진드기 주의당부

전북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3일 도내에서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환자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에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확인됐고, 전북은 2번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참진드기 매개 질병으로 잠복기(6~14일)가 지난 후 고열(38~40℃)이 3~10일 지속되고,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및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한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알려졌다.


특히, 작은소피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4월~11월에 산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 돌아온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유택수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온난화에 의한 진드기의 활동 시기와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나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확진 검사를 위한 신속진단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중에 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처치를 받고, 잠복기인 2주 동안은 증상관찰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났을 경우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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