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워런 버핏 "난 아마존 주식 안 산 바보"

최종수정 2019.05.03 15:32 기사입력 2019.05.03 15:32

댓글쓰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아마존 주식 샀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주식을 사들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핏은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금을 운용하는 직원 중 한 명이 아마존 주식을 좀 샀다"며 "곧 13F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13F'는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분기 보고서다. 버핏이 언급한 직원은 버크셔에서 130억달러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토드 콤스, 혹은 테드 웨슬러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버크셔는 연례 주주총회 행사를 하루 앞두고 있기도 하다.


버핏은 오랜 시간동안 아마존과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칭찬해 왔다. 그러나 한 번도 주식을 사지는 않았다. 때문에 이날 버핏의 발언은 투자업계에서 놀라운 소식이었다.


그는 "그렇다, 나는 (아마존의) 팬이었고 아마존 주식을 사지 않은 바보였다"며 "하지만 성격의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 주가는 지난해 4분기 25% 하락했다가 올해 1분기 18% 넘게 올랐다. 이날은 0.56% 하락 마감했으나, 장외 거래에서 2% 가까이 상승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