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 ‘공동캠퍼스’가 오는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공동캠퍼스는 대학과 외국 교육기관 등이 한 구역에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의 변경·심의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조성·운영계획’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변경된 공동캠퍼스 조성·운영계획은 애초 2021년으로 애초 2021년 예정됐던 준공시기를 2023년으로 연기하는 것과 학생정원을 기존 5000명에서 3000명~4000명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공동캠퍼스는 세종 집현리(4-2생활권) 일대 60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 대학은 교육 및 연구시설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되 도서관, 대규모 강당, 체육시설, 휴게실 등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동캠퍼스는 대학 여건에 따라 기숙사를 별도로 건립할 수도 있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조성·운영계획 확정에 따라 관련 제도를 정비, 2024년 공동캠퍼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공동캠퍼스 입주에 관심을 보인 대학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30 곳, 국외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등 9곳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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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관계자는 "교육부와 협의해 올해 말까지 공동캠퍼스 조성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공동캠퍼스 조성이 완료되면 국내외 우수대학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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