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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선룰 발표 "전략공천 최소화...1년 전 발표한 만큼 신인 유리"

최종수정 2019.05.03 11:53 기사입력 2019.05.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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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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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공천ㆍ경선룰을 확정했다. 현역 의원들도 경선을 거쳐야 하며 인사기준을 강화한 것이 골자다.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은 3일 최고위원회에서 확정한 '제21대 총선 공천심사 및 경선방법'을 발표했다. 현역의원의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했으며 단수후보 선정 기준도 강화했다. 경선은 국민참여방식으로 치르고 권리당원 50%와 국민안심번호선거인단 50%로 선거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2019년 2월 1일에서 2020년 1월 31일까지 1년간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당원에 경선 선거권이 부여된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략공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사 기준도 강화했다. 윤 사무총장은 "음주운전, 성범죄, 병역비리 등 공직선거후보자 자격 및 도덕성 기준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이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경우 내년 총선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며 사회적 지탄을 받는 중대 비리에 관해서도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정치참여확대를 위해 공천심사 시에도 여성 가산점을 최대 25%까지 상향했다. 또 청년ㆍ장애인, 당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경우 공천 심사 시 가산 범위를 현행 최대 20%에서 25%까지 상향했다. 정치신인에 대한 공천심사 가산은 10~20% 범위 내에서 신설했다. 경선 불복, 탈당, 제명징계 경력자의 경선 감산은 20%에서 25%로 강화했다. 선출직공직자 평가 결과 하위 20%에 대한 감산도 10%에서 20%로 강화했다.


이번 공천룰은 당무위원회, 전당원투표를 거쳐 5월 말 당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당 중앙위원회는 다음달 19일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 특별 당규를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기획단 간사를 맡고 있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보통 (총선룰을) 2~3개월전에 발표해왔다"면서 "민주당은 (다른 당보다) 빨리 공천제도에 대해 말해 (정치신인들도) 지금부터 1년간 준비할 시간있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상향식 공천, 예측 가능한 시스템 공천,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좋은 후보 공천으로 2020년 총선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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