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공동선두 "시즌 첫 승 GO"
메디힐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지은희와 공동선두, 양희영 4위, 박인비 12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유소연(29ㆍ메디힐)의 상큼한 출발이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머세드골프장(파72ㆍ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은희(33ㆍ한화큐셀)와 앤 반 담(네덜란드)이 공동선두다. '혼다타일랜드 챔프'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과 페이윤 치엔(대만),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이 공동 4위(4언더파 68타)에 포진했다.
유소연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3번홀(파4) 첫 보기 이후 15~17번홀 3연속버디로 힘을 냈고, 후반에는 1, 4, 5, 8번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했다. 마지막 9번홀(파5) 보기가 '옥에 티'다. 페어웨이안착률은 57%에 그쳤지만 그린적중률 72%에 25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후원사 대회에서 오랜만에 공동선두로 나서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7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유소연이 바로 비회원 신분으로 2011년 메이저 US여자오픈을 제패해 이듬해 LPGA투어에 직행한 선수다. 2017년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 우승 등 2승을 수확해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지난해 6월 마이어클래식에서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올해 출발은 다소 부진하다. 6개 대회에 등판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3월 기아클래식에서는 '컷 오프' 됐고,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롯데챔피언십 공동 9위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한국은 '다이아몬드리조트 챔프' 지은희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2승 진군을 시작했다. 전인지(25ㆍKB금융그룹)가 버디만 3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쳐 공동 7위(3언더파 69타)로 순항 중이다. 박인비(31ㆍKB금융그룹)는 3타 차 공동 12위(2언더파 70타)에서 통산 20승째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초청선수로 나선 조아연(19ㆍ볼빅)은 공동 61위(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