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전남 지역 목포대 사업단(단장 박복희)은 전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전공 체험 지원과 진학 활성화의 하나로 과학과 공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실험실’은 매년 3:1 전후의 높은 경쟁률 속에 여학생 비율, 지역적 거리 안배 등 공정한 평가 기준에 의거 관련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도 전남지역 비도서 지역 23개교와 도서 지역 7개교 등 총 30개교를 최종 선정해 연 3회씩 과학 분야(화학, 물리, 지구과학)와 공학 분야(기계, 컴퓨터, 정보보호)교육을 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1차 교육을 시작했으며, 올해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이 일방적 교육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 사전·사후 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보다 흥미롭고, 만족도가 높은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WISET 전남 지역 목포대 사업단은 이러닝 콘텐츠 개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이공계 분야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해 본 사업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WISET 전남 지역 목포대 사업단장 박복희 교수는 전남 지역의 소외 지역에 대한 이공계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공과대학 여대생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진흥 부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지역의 우수 여성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사회 진출을 확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야망 없고 열심히 일 안해" 2200조 주무르는 거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