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韓문학번역원, 네덜란드 장편소설 '인성' 출간

최종수정 2019.04.08 20:46 기사입력 2019.04.08 20:46

댓글쓰기

네덜란드에선 올해 '구운몽' 출간 예정

韓문학번역원, 네덜란드 장편소설 '인성' 출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이 네덜란드 장편소설 '인성(원제: Karakter)'을 출간했다고 8일 전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이 '문학작품 교차출간 사업'을 통해 출간하는 '우리가 몰랐던 세계문학' 시리즈의 세 번째 단행본이다. 문학작품 교차출간 사업은 한국문학번역원이 소수 언어권 문학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해외 유관기관 및 출판사와 협업해 문학작품을 교환해 출간하는 사업이다.


인성은 네덜란드 문학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출간됐다. 네덜란드에서는 올해 안으로 김만중의 '구운몽'이 출간될 예정이다.


인성은 훼르디난트 보르더베익(1884-1965)이 1938년 발표한 그의 대표작이다. 1998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캐릭터(Karakter)'의 원작 소설이다.


네덜란드에서는 50판 넘게 출간됐으며 네덜란드와 벨기에 일부 지역 중ㆍ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는 등 네덜란드 문학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작품이다. 그동안 독일어, 영어, 남아프리카어 등 여러 언어로 출간되었으나 한국어판은 처음 출간된다.

인성의 주인공 카타드레위프는 자신의 삶에 뿌리깊이 자리잡은 어머니, 아버지와 갈등하면서 출세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이다. 보르더베익은 카타드레위프를 통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네덜란드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앞으로도 전 세계에 숨어 있는 뛰어난 문학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