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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첫 흡연 초4에서 중3 사이"…복지부, 금연 길잡이 발간

최종수정 2019.04.09 08:38 기사입력 2019.04.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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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첫 흡연 초4에서 중3 사이"…복지부, 금연 길잡이 발간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청소년들이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사이에 처음 흡연을 경험하는 만큼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금연 책자가 발간된다.


보건복지부는 학교에서 교사가 학교흡연예방교육 및 흡연학생에 대한 금연지도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길잡이’를 발간·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흡연예방사업은 전국 초·중·고교와 교육청·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청소년의 흡연예방 및 흡연학생의 금연을 위해 금연교육과 금연 홍보(캠페인), 학교 내 금연환경 조성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올해 333억원 예산을 지원하며, 각종 교육프로그램·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길잡이는 복지부 지원을 받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유석 교수팀에서 개발한 것으로, 학생의 흡연여부와 흡연정도에 따라 대상자별 흡연예방 및 금연 지도 방법을 안내해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담배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10개의 지침을 제시하고, 관련정보를 부록으로 함께 수록해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교사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길잡이 본문에는 청소년기 흡연의 특징과 폐해, 대상자별(흡연학생과 비흡연 학생) 교사의 바람직한 지도 방안을 수록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청소년은 대부분 흡연하고 있는 또래와 사귀거나 흡연하고 있는 가족에 의해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사이에 처음으로 흡연을 경험하며, 적절한 중재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독 기간이 길어진다.

청소년의 뇌는 미성숙하기 때문에 니코틴에 노출되면 매우 빠르고 강력한 중독을 초래한다. 그러므로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흡연 시작을 차단하고, 흡연 중인 학생에게는 맞춤형 금연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길잡이는 책자로 제작해 17개 시·도 교육청에 배포하며, 각 교육청에서 해당 책자를 관할 학교로 확산할 수 있도록 파일 형태로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길잡이 활용을 통해 학교흡연예방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더욱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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