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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연매출 2조원 육박…'균일가 시장' 역사 새로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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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연매출 2조원 육박…'균일가 시장' 역사 새로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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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2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다이소는 두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균일가 시장' 1인자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978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직접적인 상품판매에 따른 상품매출액이 1조9634억원을 기록했고 공급자로부터 지급받는 수입수수료는 151억원을 나타냈다. 다만 인건비 상승과 신규매장 시설비 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16.5% 감소한 1251억원을 기록했다.

다이소의 연매출은 2015년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7년에는 1조6000억원을 넘어섰고 매출신장률은 26%에 달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매출은 무난히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소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0%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은 매출 뿐만이 아니다. 다이소의 매장수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300여개를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13% 늘어났다.


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형태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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