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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클래식으로 봄밤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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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의 교향악축제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도네이션 월(후원감사명패)' 제막식이 열렸다. 사진은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과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의 교향악축제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도네이션 월(후원감사명패)' 제막식이 열렸다. 사진은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과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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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올해로 30주년을 맞은 ' 한화 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 축제'가 2일 도립제주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달 21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교향악축제는 총 18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교향악축제 30주년, 한화그룹 후원 20년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너레이션'이라는 부제에 맞게 차세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과 전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과의 협연도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저녁 지휘자 정인혁이 이끄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이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승화시킨다는 의미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준비했다.


올해 교향악축제에는 17개 국내 교향악단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국립 오케스트라(NCPA)도 참여한다. 세대와 국적을 달리하는 지휘자,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예 아티스트들의 협연 등을 눈여겨볼만 하다.

개막 공연에 앞서서는 한화그룹의 교향악축제 후원 20년 기념 행사도 열렸다. 예술의전당은 콘서트홀 로비 벽면에 후원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도네이션 월(후원감사명패)을 제작했고, 한화그룹이 처음으로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한화그룹은 교향악축제 30주년을 축하하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포디움(연단)을 제작 기증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스무 해를 다져온 예술의전당과 한화그룹의 우정은 예술기관과 기업이 손잡고 사회발전과 변화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사례"라며 한화그룹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20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연주자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부담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공연 티켓가격도 1만~4만원(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는 1만~7만원)으로, 일반 오케스트라 공연 티켓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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